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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너자2, 전세계 애니 1위 등극...스파이더맨 맹추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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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분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중국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너자2(哪吒之魔童鬧海, 나타: 마술 소년의 바다 소동)'의 박스오피스(티켓 판매액)가 지난해 개봉했던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이 분야 전 세계 1위에 올랐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현지 티켓 플랫폼인 덩타(灯塔)의 자료를 인용해 19일 전했다.

너자2의 박스오피스는 개봉 21일째인 18일 123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이는 16억 99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인사이드 아웃2는 16억 9800만 달러로 2위였으며, 겨울왕국2는 14억 5300만 달러로 3위였다.

너자2는 전 세계 역대 흥행 영화 순위에서도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위는 29억 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2009년 개봉작 아바타이고, 2위는 27억 달러의 2019년작 어벤져스이며, 3위는 23억 달러를 기록한 2022년작 아바타였다.

현재 8위에 올라 있는 너자2는 7위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7위는 2021년 개봉작인 스파이더맨이다. 박스오피스 금액은 19억 2100만 달러이다. 너자2와는 2억 달러 이상의 차이가 난다.

전 세계 6위 흥행작은 2018년 개봉한 어벤져스로,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내 영화사이트들은 너자2의 박스오피스가 140억 위안을 넘어서며 세계 7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치를 발표한 바 있다.

실제 너자2의 박스오피스 99%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한 것이며, 해외에서 흥행에 성공한다면 충분히 더 높은 순위에 도전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너자2는 지난 13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지난 14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했다. 개봉 첫 주말 해외 박스오피스 수익은 1000만 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중국 영화감독 자오쯔(餃子)가 메가폰을 잡은 너자2는 앞서 2019년 개봉한 너자1(哪咤之魔童降世, 악동 나타의 탄생)의 후속편이다. 감독인 자오쯔의 본명은 양위(楊宇)이며 1980년생이다. 쓰촨(四川)대학 약대를 졸업한 후 애니메이션 업계에 뛰어든 이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는 16세기 명나라 요괴 소설 '봉신연의(封神演義)'에서 영감을 받아 중국 고대 신화 속 캐릭터인 '너자(나타)' 이야기를 각색했다.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오른 가운데, 인민일보가 관련 축하 포스터를 만들어 공개했다. [사진=인민일보 캡처]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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