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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美 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약세...너자2 관련주는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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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32.48(-13.91, - 0.42%)
선전성분지수 10626.62(-82.26, -0.77%)
촹예반지수 2176.16(-15.60, -0.71%)
커촹반50지수 1017.09(-24.05, -2.3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3일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중국 A주는 미국 금리 인하 시점 연기 전망으로 다소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하락한 3332.48, 선전성분지수는 0.77% 하락한 10626.62, 촹예반지수는 0.71% 하락한 2176.1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2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는 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전월 대비 0.5%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3%대 상승률은 지난해 6월(3.0%) 이후 7개월 만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2023년 8월(0.5%) 이후 1년 5개월 만의 최대치다.

중국의 대형 금융 기관인 중진(中金)공사는 "미국 CPI가 상승한 것은 허리케인 영향, 겨울철 혹한 날씨, 캘리포니아 산불,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계란 부족,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전망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며 "이 중 관세 요인은 큰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RB)가 금리 인하를 늦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진공사는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 예측치를 올해 3분기로 늦춘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날 중국 증시가 동반해서 약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3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문화 콘텐츠주가 대거 상승했다. 광셴촨메이(光線傳媒), 화이슝디(華誼兄弟), 보나잉예(博納營業)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哪吒) 2'가 '데드풀과 울버린'을 제치고 세계 역대 박스 오피스(영화 티켓 판매액) 상위 20권에 진입한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너자 2는 아시아 영화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박스 오피스 상위 20위에 진입했다. 너자 2는 중국 역대 최대 박스 오피스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백주 관련주도 상승했다. 옌스구펀(岩石股份)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산시펀주(山西汾酒), 수이징팡(水井坊), 루저우라오자오(瀘州老窖) 등이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톈펑(天風)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백주 섹터는 현재 역사상 저점에 위치해 있으며, 투자 심리 역시 바닥 구간에 위치해 있다"며 "이 같은 판단으로 최근 기관 투자가들의 백주 섹터 주식 보유량이 바닥을 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의 적극적인 소비 촉진 정책에 따라 백주 기업들의 실적이 점차 바닥을 치고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19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10) 대비 0.0009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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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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