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여수교육지원청이 여수 지역 내 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전면 시행하며 학교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여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환경 정비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백도현 교육장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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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2025.02.18 ej7648@newspim.com |
화장실 및 탈의실 추가 설치 등으로 학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학교 및 공사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여수교육지원청은 원거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도교육청에 에듀버스 추가 도입을 요청했으며 이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여수시청과 협력해 학생 등하교 시간대 버스 노선 증설도 요청해 통학 불편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중학교 배정 시스템의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배정을 위해 프로그램 수정 중이며 과밀 학급의 해소를 위해 학교 이설도 계획하고 있다.
상당한 진전을 이뤄 구체적인 청사진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백도현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할 계획"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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