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가 올해 계획했던 국외 연수 예산 5400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부담을 덜고, 시급한 민생 현안에 예산을 활용하려는 의도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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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사진 = 뉴스핌DB] |
군 의회는 앞으로 군민 중심의 의정 활동과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조윤성 의장은 "군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도 함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반납된 예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