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관심과 협조 필요 강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파주시는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주요 감염병 예방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발표는 학생들이 겨울철 대표 감염병인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2024년 백일해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164.2배 증가해 4만 7950건으로 보고됐다. 특히 10~19세 사이의 발생률이 높아 학생들의 건강 관리가 중요함을 전했다. 1월까지 이미 2,277명이 신고돼 주의가 필요하다.
개인위생 관리가 방학생활에서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방학 중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또한, 실내 환기 역시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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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2025.02.18 atbodo@newspim.com |
질병관리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주요 예방접종을 지원 중이다. 초·중 등교 예정자들은 개학 전에 위탁의료기관에서 미완료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백일해 급증과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방학 중 면역력 및 개인위생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 진료 및 단체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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