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마을, 문화를 디자인하다' 사업 일환으로 구정면 여찬리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는 지역 어르신들이 색칠 공부로 그림 수업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이루어진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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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구정면 할머니 화가들의 전시회.[사진=강릉시] 2025.02.17 onemoregive@newspim.com |
이승자 작가의 지도로 어르신들은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는 "배움엔 끝이 없다"며 어르신들이 발전한 모습에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행사 배경에는 강릉문화재단의 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이는 문화 소외지역의 생활문화를 활성화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주민 주도의 문화 활동을 촉진하려는 취지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교류와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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