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유아 부모 맞춤형 서비스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달 20일부터 여권 '온(ON) 돌봄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딩동딩동 배송 서비스' 대상이었던 고령층과 중증 장애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까지 확대 적용한 맞춤형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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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사진 = 뉴스핌DB] |
증평군의 돌봄 정책을 기반으로 한 온(ON) 돌봄 여권 배송 서비스는 여권 발급 시 2회 방문을 1회 방문(ONE-STOP)으로 해결해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이 외에 장애인과 노약자, 다문화 가정에 대한 '여권 신청서 작성 대서 서비스'와 직장인을 배려한 '화요 야간 여권 민원실' 등 다양한 편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야간 여권 민원실은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용 건수가 2023년 164건에서 2024년 213건으로 늘었다.
이재영 군수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군민 맞춤형 민원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