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위험성 높은 물질 제조·저장·취급 시설 대상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소방서는 경기도 환경국과 합동으로 화재위험성이 높은 물질을 제조·저장·취급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위험물 저장 및 처리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허가로 위험물을 취급하는 사례나 지정된 수량을 초과하여 위험물을 저장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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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가 화재위험성이 높은 물질 취급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파주소방서] 2025.02.15 atbodo@newspim.com |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보설비, 소화설비, 방화셔터 등 주요 소방 및 방화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 계획이 적절하게 수립돼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초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직이 체계적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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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가 화재위험성이 높은 물질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파주소방서] 2025.02.15 atbodo@newspim.com |
화기 취급 실태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병행하여 시설 관계자들에게 올바른 화기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위험물 취급 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사전 예방 조치를 통해 화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시설 관계자들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