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10, MZ세대 남성 패션의 중심으로 부상
'나노취향' 시대, 'AI 개인화 추천 기술'로 고객 락인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은 각각 1월 사용자 수(MAU)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산 사용자 수는 10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936만 명을 돌파하며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종합몰과 전문몰 통합 순위에서도 쿠팡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이커머스 시장 내 영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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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4910(사구일공), 1월 사용자 수(MAU) 역대 최고치...'남녀 합산 천만 명 돌파'.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 |
4910은 1월 사용자 수 137만 명을 기록, 역대 최고를 달성하며 MZ세대 남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월 신규 설치자 수는 전월과 비교해 40% 늘었으며, 남성 패션 앱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고객 유입과 락인을 동시에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론칭부터 지금까지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취향을 찾고 그에 맞는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생태계를 이끌어가겠다는 목표로 정진해온 결과, 남녀 고객 모두의 선택을 받으며 2025년 성공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를 가장 잘 알고, 다시 또 방문할 수밖에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