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1월 이후 선진국 중심으로 국제금융 투자 심리 개선돼"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15:18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15:18

한은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주가 상승하고 달러화는 약세 보여"
외국인 주식자금 순유출, 12월의 20% 이하로 축소돼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미국 신정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올해 들어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국내 외환부문은 국내 정치 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달러/원 환율은 하락했으며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출 규모를 축소하는 등 작년 말의 최악 상황에서 벗어나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한국은행은 14일 '1월 이후 국제 금융·외환시장 동향'에서 "2월 들어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했으나 주가는 상승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제금융 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은 인공지능 '딥시크'  공개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급락했으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스타게이트) 발표와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등 트럼프 신정부의 친기업 정책으로 상승고 독일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와 기업실적 호조로 상승했다.  

신흥국의 주가 움직임는 국가별로 상이했다. 중국은 제조업 경기 악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가 보험사들이 새로운 보험료 수입의 30%를 본토 주식에 투자하도록 하는 '증시부양책'으로 하락폭을 대부분 축소했다.

인도네시아는 성장세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고 멕시코는 미국의 관세부과 유예, 정책금리 인하 등으로 상승했다. 

한은은 외환시장 동향에서 달러/원 환율은 국내의 정치 불확실성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였다가 미국 신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폭이 일부 축소되고 있다.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에 원화 환율도 하락했다가 2월 들어 하락폭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1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채권자금이 12월에 이어 순유출되었으나, 주식자금의 순유출이 감소하면서 순유출 규모가 축소했다.

한은은 작년 12월 25.8억 달러(결제일 기준) 외국인 주식자금의 순유출이 1월에는 5.1억 달러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추정했다. 

[자료=한국은행] 2025.02.14 ojh1111@newspim.com

  

[자료=한국은행] 2025.02.14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