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오성환 당진시장은 6일 송악읍을 시작으로 지난 12일까지 8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오 시장은 국도 32호 우회도로 개설 사업에 관해 설명하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를 통과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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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충남 당진시장. [사진=당진시] 2025.02.13 gyun507@newspim.com |
또한 삽교호 준설과 관련해 "농어촌공사가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용역 결과에 따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준설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업혁신파크 확대 및 기업 유치 추진 ▲각종 도로 확포장 공사 및 회전교차로 조성 ▲송산2·3 산단 경제자유구역 추진 ▲수소 경제 기반 조성 ▲도시재생사업 및 청소년 복지 확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현안 건의로 주민들은 ▲배수로 준설 및 배수 개선 ▲도로 확포장 건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연못·하천 복원 및 무농약 습지 조성 ▲주차장 인프라 조성 ▲황토고구마 축제 지원 확대 ▲농가 영농 자재 보조 확대 및 지원비 조기 지급 등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해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만큼 각종 관로 시설 정비와 예방시설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해당 건의들에 "주민들이 제기한 현안에 대해 시 차원에서 신속히 검토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당진시가 앞으로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발로 뛰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순방 일정은 14일 대호지면·정미면, 17일 면천면·순성면, 19일 당진1동, 24일 당진2동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