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농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대표 도농복합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의 농업 예산은 전체 예산의 9.15%인 60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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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스마트팜 방문한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진천군] 2025.02.12 baek3413@newspim.com |
이는 상하수도와 사회복지 분야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이다.
특히 기업 유치 세수 90억 원을 4년간 별도로 농업 분야에 재투자하며 22개 맞춤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거진천 쌀의 단백질 함량 조절을 통한 경쟁력 강화, 도시 농부 지원 사업 확대, 농업 인력 중개 센터 운영 등을 도입했다.
또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초기 영농 비용을 절감하고 농업 기계 자율 주행 키트도 지원 중이다.
군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240억 원을 투자해 농촌 문화 센터 및 지역 이음 센터를 조성하고 농촌 다움 복원 사업과 위험 시설 개보수 및 경관 개선 프로젝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남기순 군 농업 기술 센터 소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