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결실 안정 지원사업' 참여자 14일까지 모집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2025년 배 결실 안정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배 주산지인 영암군은 배 농가의 고품질 생산을 돕기 위해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꽃가루, 수분수 묘목, 복합비료 등 3종의 자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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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가 배 수확 농가를 방문해 농가주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영암군] 2025.02.11 ej7648@newspim.com |
영암군의 주요 재배품종인 '신고배'는 자가수분이 어렵지만 설화리, 추황 등 수입 꽃가루를 사용해 수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농가와 각각 50%의 비용을 분담해 수입 꽃가루를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꽃가루 확보를 위해 원황, 추황 등의 수분수 묘목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 변동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상경감자재를 지원, 과실 품질과 수확량 증대를 도모한다.
배 결실 안정 지원사업에는 영암군의 배 재배 농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