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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스마트시티 기술로 재난대응 시스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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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 등 신기술, 재난 방지 혁신 시스템 떠올라
인파 관리·침수 예방·현장출동…시민 안전·편의 확보
실시설계 완료, 올해 조성 돌입…안전한 고양시 조성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국가 공모사업으로 국비 200억원을 지원받아 시작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같은 대형 재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트윈서비스. [사진=고양시] 2025.02.11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시티는 편리한 도시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고 발생 후 빠른 조치보다 사고 발생을 예측한 대비가 더 중요한 만큼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고양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인파 관리, 대형재난 방지…이태원 참사 교훈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좁은 골목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발생한 비극이었다.

당시 실시간으로 인파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수준에 도달했을 때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즉각적으로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지적이 나왔다.

고양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CCTV, AI 영상 분석, IoT 센서 등을 활용해 특정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미리 설정해 놓은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거나 경찰, 소방서에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인파관리서비스. [사진=고양시] 2025.02.11 atbodo@newspim.com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형콘서트 등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도시로 특히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열리며 대규모 인파가 한꺼번에 몰릴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 같은 가슴 아픈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시스템을 집중 적용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간 시뮬레이션, 모니터링으로 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

2023년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폭우로 둑이 무너져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며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

강수량과 지하차도의 침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될 때 자동으로 차단벽을 내리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었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

고양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도시 전체를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로 구현하고 IoT 센서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재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강수량, 하천 수위, 지하차도 침수 위험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침수 피해를 미리 보여줄 수 있다.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차단벽을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드론밸리 구축. [사진=고양시] 2025.02.11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2022년부터 지하차도 내에 10cm 이상 물이 차면 차량 진입을 차단하도록 지하차도에 차단막 실시 공사를 해오고 있다.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지털 트윈화를 통해 침수 예상지역과 피해 상황을 예측 할 수 있어 재난 상황 사전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강 하류 지역과 접한 지형 특성상 한강 범람과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에 취약한 탄현 등 저지대 지역도 시스템 도입 후 지반침하 모니터링으로 더 안전해질 전망이다.

거점별 드론스테이션 설치…신속·효율적으로 재난 대응

고양시 곳곳에 거점별 드론스테이션을 설치·운영해 드론으로 재난을 더 빠르게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는 '드론밸리'도 구축한다.

드론밸리에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역과 시간을 설정하면 드론이 스스로 비행하며 다량의 정보를 전송한다. 산불, 화재, 침수 등 다양한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드론이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 접근해 인명 구조 및 상황 대응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한 개의 드론을 한 명이 직접 조정, 운영했지만 드론밸리가 완성되면 인력적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드론 운용이 가능하다. 열화상 카메라가 장치된 드론은 초기 산불을 바로 감지해 소방서에 출동 신호를 보내고 야간에 한강변을 순찰하는 드론은 적외선 카메라와 동작 인식 기능으로 자살 의도를 파악해 경보를 보낼 수도 있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위한 고양특례시-컨소시엄 협약식 모습. [사진=고양시] 2025.02.11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드론밸리 구축으로 신속한 현장접근체계를 마련해 드론을 산불 감시, 실종자 수색, 재난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총 400억 규모 국토부 공모사업…고양시의회 협력 기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해 선정된 총 400억원 규모 공모사업이다. 국비 200억에 시비 200억을 더해 추진하며 지난해 98억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실시설계까지 완료한 상태다.

고양시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과 올해 본예산 심의에서 90억여 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의회 측은 기존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심사'가 아닌 완전한 통과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70억을 삭감하였다.

고양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이 고양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곧 다가올 추경에 다시 한번 의회를 설득해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2024년 추경, 2025년 본예산에서 삭감된 예산이 이번 추경에서 확보될 수 있을지 고양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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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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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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