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미 대통령 지지율이 17일 33%로 최저치였다.
- 이란 전쟁 장기화와 유가 급등이 하락 원인이었다.
- 중간선거 앞두고 공화당의 표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이란과의 전쟁 장기화 및 이에 따른 유가 급등 여파로 33%까지 떨어지며 집권 1·2기를 통틀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 여당 공화당의 표밭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이터와 입소스가 이날까지 나흘간 미국 성인 1천1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3%포인트[p])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33%에 그쳤다. 반면 부정 평가는 64%에 달했다.

이는 이달 초 조사된 35%에서 2%p 더 떨어진 것으로, 현 임기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나아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7년 12월 기록했던 역대 최저 지지율과 동률을 이뤘다.
이 같은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란과의 군사 충돌과 그에 따른 경제적 여파가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손잡고 지난 2월 28일 이란을 공습하자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전 세계 원유 수송의 5분의 1이 마비되고 미국 휘발유 가격도 급등했다.
당초 '장기전 회피'와 '물가 안정'을 공약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수주일 내 끝날 것이라고 장담했으나 이란의 저항이 이어지며 장기화하고 있다. 응답자의 80%(민주당원 87%, 공화당원 71%)는 "미국의 이란 개입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전쟁이 가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명 중 1명(20%)에 불과했다.
전쟁 우려와 휘발유 가격 상승은 오는 11월 3일 열리는 중간선거에도 커다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 분야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38%를 얻어 공화당(35%)을 앞섰다. 민주당이 경제 관리 적임 정당 조사에서 공화당을 앞선 것은 약 10년 만에 처음이다.
공화당의 전통적 강점 분야였던 이민 정책 지지율 역시 격차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이민 정책 적임 정당으로 공화당을 꼽은 응답은 40%, 민주당은 38%로 격차가 2%p에 불과했다. 지난해 1월 당시 공화당이 26%p 앞섰던 것에 비하면 대폭 축소된 수치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