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반·인구정책으로 성장 잠재력 인정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최근 발표된 2024년 지역발전지수(RDI)에서 전국 군 단위 4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광역시 소속 군을 제외하면 전국 군 단위 중 1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충청권에서는 유일한 군 단위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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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성과발표 기자회견 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진천군] 2025.02.11 baek3413@newspim.com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지역발전지수는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진천군은 충북에서는 청주시와 함께 상위 50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고, 충청권에서는 군 단위로 유일하게 포함됐다.
진천군의 이러한 성공은 '투자 유치-일자리 창출-정주 여건 확충-인구 증가-재투자'로 이어지는 지역 발전 선순환 체계의 효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결과는 군에서 수립한 맞춤형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지역 주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