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국내 론칭, 시장 다각화 및 경쟁력 강화
전략적 채널 활용, TV홈쇼핑과 SNS에서의 소비자 접점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홈쇼핑은 이달 23일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를 국내에 론칭하며 패션 부문 차별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뉴욕을 기반으로 20주년을 맞은 필립림 브랜드는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론칭은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약 8개월간 준비되었으며, 120억 원 규모의 신상품을 단독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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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이달 23일(일)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를 론칭하고,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단독 판매를 통한 패션 차별화에 나선다. ('3.1 필립림 스튜디오' 화보 이미지)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3.1 필립림 스튜디오'는 특히 모바일에 익숙한 4050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삼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엘라이브' 방송에서 조회수 3만 회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산할 방침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화보와 메이킹 필름 공개로 고객 기대를 높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35분 TV홈쇼핑을 통해 신상품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트위드 니트 재킷', '시그니처 니트', '크리스탈 팬츠' 등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들이 선보인다. 론칭 기념으로 모든 고객에게 브랜드 에코백을 제공하며, 이후 다양한 신상품을 추가로 론칭할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뉴욕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을 자랑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를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50 여성들을 위한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해 S/S시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