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2만여명 참여…173개국 방송 예정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1일 '서울 스프링 페스타 개막식-서울 원더쇼' 입장권 사전 발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무엇보다 멀티미디어쇼와 참여 이벤트가 포함된 '빅쇼', 또 패션, 뷰티, 푸드 등 문화가 결합된 '테마 공간'을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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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프링 페스타 포스터 [자료=서울시] |
개막식은 4월 30일에 열리며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K-POP 공연 외에도 댄스, 레이저, 드론쇼가 포함된 종합 멀티미디어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출연진은 2월 셋째 주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공연은 137개국에 방송된다.
사전 예약이 시작된 '서울 원더쇼'의 공식 티켓 판매는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예매 시작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예매 시 발권 수수료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취소 시 환급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이달 17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원더플라자' 참여 기업도 모집한다. 주요 테마로 패션, 뷰티, 엔터, 플레이 등 주제별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 스프링 페스타' 누리집에서 제공 혜택, 설명회 일정 등 자세한 정보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스프링 페스타 기간 동안 '한강 드론라이트쇼'와 '궁중 문화 축전' 등 다양한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행사를 준비하는 기업과 기관의 협력 제안도 받는다.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