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오티별신제·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재조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정월대보름(12일)을 맞아 충북에서 올해 첫 무형유산 공개 행사가 열린다.
공개 행사는 '제천 오티별신제'와 '옥천 교평리 강줄다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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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오티별신제.[사진=충북도] 2025.02.09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매년 무형유산의 전승 활성화 및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무형유산 공개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는 청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 행사가 연중 계속될 예정이다.
'제천 오티별신제'는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의 5개 자연 마을에서 약 400년 동안 이어져 온 무형유산이다.
이번 공개 행사는 12일 정오에 '음식 나누기'로 시작하고 별신제와 다양한 놀이, 주민 화합 잔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옥천 교평리 강줄다리기'는 2024년에 충북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두 번째 공개 행사를 맞이한다.
이 행사는 농경 공동체 행사로, 줄다리기를 통해 풍년을 기원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줄다리기 준비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통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도 관계자는 "마을 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 누리집이나 관련 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