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지자체 중 3번째로 높은 수준의 지원금 받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생활체육 지원사업에서 3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17개 광역지자체 중 세 번째로 많은 지원금이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원사업은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학교 체육시설 개방' 3개 분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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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지원사업-신나는 주말체육. [사진=전남도] 2025.02.08 ej7648@newspim.com |
전남도는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14억 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7억 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1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의 경우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9개 사업이 선정돼 전남 생활체육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확보된 예산을 통해 어르신 체육 지원 활동을 지난해 대비 7개소를 늘린 29개소로 확대하고,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16개소에서 21개소로, 학교 체육시설 개방은 지난해 대비 22개 학교가 늘어난 48개 학교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더 많은 도민이 체감하도록 생활체육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미경 스포츠산업과장은 "생활체육 활성화가 이제는 체육의 대중화와 생활화에 필수적"이라며 "건강한 전라남도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