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3.6% 급증한 245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해외주식 위탁매매수수료 및 금융상품 수수료 이익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큰폭 개선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한 3725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21억원의 영업손실과 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순손실 1225억원)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인 것이지만, 직전 분기(순이익 417억원)와 비교하면 적자전환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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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TP타워 [사진=신한투자증권] |
신한금융그룹 측은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주식위탁수수료 감소, 해외대체자산에서 평가 손실에 따른 자기매매이익 감소 영향 등으로 4분기 3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