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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지난해 당기 순이익 4조5175억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3:54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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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이자 이익 전년 대비 5.4% 증가 11조4023억원
비이자 이익 5.0% 감소한 3조2575억원, 4분기만 74% 감소
4분기 주당 배당금 549원, 5000억 자사주 취득·소각 결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에 대해 4조517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대손비용 감소 영향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신한금융그룹은 6일 실시한 2024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2024년 연간 이자이익은 11조4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누적 그룹 NIM이 1.93%로 전년 대비 4bp 하락했지만, 금리부자산이 전년 말 대비 7.3% 증가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4분기 이자 이익은 2조909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2024년 연간 비이자이익은 3조2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이는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견조한 수수료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했지만,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4분기 비이자이익은 235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4.0% 감소했다.

신한금융그룹의 2024년 연근 글로벌 손익은 7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8.1% 증가했다. 은행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조기 자산 증대에 기반한 이자이익 중심의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비용 효율성 제고를 통해 전년 대비 38.1% 증가했다. 4분기 그룹의 글로벌 손익은 18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 증가했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과 SBJ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2640억원(전년 대비 13.4% 증가), 1486억원(전년 대비 17.0% 증가)으로 나타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그룹 글로벌 손익의 확대를 주도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판매 관리비는 6조1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이는 희망퇴직 비용의 확대 등에도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연간 그룹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7%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분기 판매 관리비는 1조78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7% 증가했다.

2024년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조9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 이는 연간 이어진 부동산 관련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인식에도 전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했으며, 연간 그룹 대손비용률은 0.47%로 전년 대비 10bp가 개선됐다. 4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60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6% 증가했다.

이와 함께 연간 영업외이익은 426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중 신한은행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2740억원), 2분기 중 홍콩H지수 회복에 따른 ELS 관련 충당부채 환입(+913억원), 3분기 중 신한투자증권 지분법 평가손실(△306억원) 및 4분기 중 기부금(△454억원) 등이 영향을 끼쳤다.

2024년 12월말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76%,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은 13.03%로 적정 RWA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4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올해 1월 중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포함해 2월 현재까지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으로 신한금융그룹은 1.1조원 규모의 배당을 포함해 총 1.75조원의 총 주주환원 규모를 제시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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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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