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 목표를 선언했다.
6일 김보라 안성시장은 첨단산업과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결의식을 통해 총 1조 원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성시 투자유치 1조원 결의[사진=안성시] |
현재 안성시는 24개 산업단지가 운영 중으로 소규모로 분산돼 있어 체계적인 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보개면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반도체 부품 장비특화단지로 선정되며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이에 시는 핵심 공정 기술 개발 지원과 맞춤형 인력 양성 등을 강화하고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해 기업 지원을 한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창훈 첨단산업과장은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과 서운면 제5 산업단지의 높은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업 친화적인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산업 육성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