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관리 강화·심뇌혈관질환 예방 목표
[구리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갈매동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알아두면 쓸데있는 당뇨병 건강교실 1기' 신규 개설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고혈압 예방 교실에 이어 주체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통한 당뇨병 예방에 중점을 두고,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 중 하나로, 구리시는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교육반을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신규 개설반 참여자 모집 [사진=구리시] 2025.02.05 atbodo@newspim.com |
1기는 2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2기는 6월 9일부터 7월 14일까지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갈매동복합청사 3층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총 6회 과정으로, 기수별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사전검사(혈압, 혈당, 간이 4종 콜레스테롤 및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작으로, △당뇨병 질환 기본 교육 △영양 및 운동 교육 △자가 혈당 측정법 교육 △투약 교육 △당뇨발 관리 실습 교육 △사후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혈당 측정법 교육은 1인당 혈당 스틱 50개를 제공해 실습을 강화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예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당뇨병 진단을 받았거나 혈당 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1-550-2561~2)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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