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력관 도입이 가져온 민원 해결 혁신
야간민원실·취약계층 지원 대민 서비스 향상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군이 민원제도 운영과 고충 민원 처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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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입증했다. 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제도 운영과 국민신문고 처리 실태 등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제도다.
군은 군민과의 소통 강화와 민원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군은 민원 해결을 위해 2023년 11월 위촉한 소통협력관은 지난해까지 309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주민들이 손꼽는 우수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또 ▲화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취약계층 여권 무료배송 ▲민원 처리사항 주기적 확인‧점검 등 대민업무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민원 담당자 보호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특이 민원 대응훈련, 점심시간 휴무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은 민원인뿐만 아니라 민원 담당자들의 복지를 향상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과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