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 41% 돌파...올해 580억 원 투입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인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맞춤형 정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1만 2537명으로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하는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해 군은 올해 노인 복지 정책 예산을 586억 원으로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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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한마음대회. [사진=보은군]2025.02.05 baek3413@newspim.com |
군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67억 원을 투입해 1762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로당을 웰빙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33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경로당 18곳의 개·보수에는 2억 원을 배정했다.
AI 실버 케어 서비스와 응급 안전 알림 서비스 강화로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할 방침이다.
저소득 노인을 위한 급식 사업에도 2400만 원을 투입해 결식 우려를 해소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와 예방적 돌봄을 통해 품격 있는 노인 복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