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북한 정세 평가·전망' 통일전략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17:28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17:2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4일 북한의 2024년 정세 평가와 2025년 전망을 주제로 제75차 통일전략포럼을 주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북한의 정치, 대외 정책 및 경제에 관한 다섯 개 세션을 통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와 정준희 세종대 연구위원이 북한의 정치적 동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곽 대표는 북한이 당면한 주요 행사 준비와 정책 전환 시기를 강조하며, '적대적 2개 국가론'과 대미 탐색전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정 연구위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정치 유산 정리 및 권력 강화 의도를 분석했다.

4일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제75차 통일전략포럼 [사진=경남대학교] 남경문 기자 = 2025.02.04

제2세션에서 정영철 서강대 교수와 김상범 경남대 교수는 남한과의 관계와 북한의 대남정책을 다뤘다. 정 교수는 남북관계 개선의 어려움을 예견하며, 정부의 새로운 접근법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대화 회피 가능성을 경고했다.

제3세션에서는 김상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노규덕 한라대 교수가 북한의 대미 전략과 트럼프 2기 출범 가능성을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을 제기했고, 노 교수는 '완전한 비핵화'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4세션에서는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과 안경모 국방대 교수가 북한의 대외정책과 북러관계를 검토했다. 두 연구위원은 북러 관계 강화 가능성을 높이 봤고, 안 교수는 북중러 삼각연대 구축을 전망했다.

제5세션에서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와 최지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 경제 계획을 분석했다. 양 교수는 5개년계획의 목표 달성을 예견했으며, 최 연구위원은 경제정책의 '성장'에서 '생존'으로의 전환을 지적했다.

이관세 소장은 "2025년이 북한에게 있어서 북한의 경제개발 5개년계획의 마지막 해이자 김정은 집권 후 3번째 당대회인 9차 당대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고 설명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한반도 정세 변화의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되는 가운데 냉철한 상황 인식과 대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