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액 73.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AI 역량 강화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DX 자동화 솔루션 및 로우코드 전문기업 '이노룰스'가 4일 2024년 실적을 밝혔다.
이노룰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3.3억원으로 전년대비 93.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10.6억원으로 동반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누적으로는 매출액 237억 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은 30.7억원으로 전년 온기 매출액(155억원)을 크게 초과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은 디지털 업무 자동화 수요 확대, 대규모 IT시스템 구축 계약 등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다. 이노룰스는 삼성화재, 삼성생명, 흥국생명, SK쉴더스 등 대규모의 IT시스템 구축 계약으로 역대 최대 수주 및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주증가는 매출 증가와 원가율 하락으로 이어져 영업이익률 10%, 당기순이익률 13%를 기록했다.
이노룰스 로고. [사진=이노룰스] |
이노룰스 김길곤 대표이사는 "이노룰스 제품으로 디지털전환 및 IT혁신을 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수익성이 높은 라이선스 계약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2025년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은 AI를 접목한 신제품 출시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일본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SW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노룰스는 ▲AI 전담 조직 신설 ▲AI 기반 신규 비즈니스 개발 ▲기존 제품의 AI 기능 고도화등 AI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고, 올해 AI를 접목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일본 SAP 본사에서 보험IT시스템 혁신사례를 발표하여 이노룰스의 통합상품관리시스템 및 SAP Fioneer의 보험 코어 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상품정보관리 및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효율성을 향상시켜 보험사의 신상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로 많은 보험사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