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2025 순창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지속적인 스포츠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순창군 및 전북자치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유소년 테니스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 순창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가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사진=순창군]2025.02.04 gojongwin@newspim.com |
참가 자격은 12세 이하 주니어 선수들에게 주어지며, 경기는 새싹부, 10세부, 12세부로 나뉘어져 남녀 단식과 복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순창군은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온열 기구를 경기장 곳곳에 설치하고, 참가자들에게 어묵탕과 핫팩을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순창군이 이러한 스포츠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유소년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선수단과 학부모 등 관광객이 방문해 단기 체류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대회도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되며, 일일 최대 600명, 총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순창군을 스포츠 도시이자 경제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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