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95% 만족…재신청 의사 증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2025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유휴 인력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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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
시범 운영 및 단계적 확대를 거친 이 사업은 작년 한 해 동안 10만 5000 명의 참여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충북연구원의 성과 분석에 따르면 참여기업의 95%가 사업에 만족하며, 참여 근로자의 95%가 재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충북도는 올 한 해 동안 사업을 대폭 확장해 연간 30만 명 이상의 지원을 목표하며 대도약의 해로 설정했다.
사업 범위는 중소기업 및 사회복지시설, 소상공인 맞춤형으로 나눠 진행되며, 관련 서류 절차 간소화를 통해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은 특히 단시간 근로를 원하는 주부와 은퇴자 등에게 전국 최초의 틈새 일자리를 제공한다"며 "이번 확대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과 도민 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