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124도…부산의 나눔 기록 경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주최한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 엠블럼 [사진=부산시] 2025.02.02 |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목표액을 초과한 134억7000만원이 모금됐다.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는 124도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BNK금융그룹의 12억 원 기부를 비롯해 화승그룹 4개 계열사의 동시 가입 등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부가 주요한 성과를 이끌었다. 지난달 13일,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00도를 달성하면서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배경의 기부자들이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20년째 첫날 기부를 이어가는 가족, 팬클럽의 집단 나눔 등 시민들이 적극 참여했다.
박형준 시장은 "캠페인의 성공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나눔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