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부터 3월 28일까지 접수…남도장터서 주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대상을 영유아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임산부와 난임부부에게만 지원하던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영유아 친환경농산물 지원은 가정보육을 받는 영유아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7억 2000만 원으로, 1500명이 1인당 연 48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받게 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진=전남도] 2025.01.28 ej7648@newspim.com |
임산부와 난임부부에게 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2024년 1월 이후 출산한 산모, 현재 임신 중인 28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3억 40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난임부부 지원은 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예산은 2억 4000만 원이다.
꾸러미 지원품은 전남도 운영의 남도장터에서 월 4회까지 주문 가능하며, 신선농산물부터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포함된다.
신청은 2월 3일부터 3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임산부는 임산부 자격검증시스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난임부부는 보건소에서 개별로 신청할 수 있다. 영유아 꾸러미는 주소지의 읍면동사무소로 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의 확대로 더욱 많은 가정이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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