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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설 연휴 갑자기 아프면 응급의료포털·129 콜센터로 문 연 병원·약국 찾아보세요"

기사입력 : 2025년01월26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1월26일 07:04

콜센터·네이버 지도에서도 안내 OK
중증 증상 시 '119'서 의학 상담 가능
경증 소아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에
본인 부담 진료비 평소보다 30~50%↑
경증 환자 응급실 가면 본인부담 90%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설날 연휴에 갑자기 아프면 응급의료포털(e-gen),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시·도 콜센터(120)을 통해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찾을 수 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날 당일인 29일 문 여는 병원은 2619곳, 약국은 2696곳이다.

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e-gen, 복지부 콜센터(129), 시·도 콜센터(120) 통해 찾을 수 있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 독감병원 등을 입력해 응급실과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문 여는 병‧의원 중 방문하고자 하는 국민은 해당 병‧의원에 사전에 직접 연락한 뒤 방문하는 편이 좋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9.13 sdk1991@newspim.com

만일 연휴기간 몸이 아플 경우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된다. 감기, 복통 등 비중증인 경우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된다.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이송된다.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신체 저림, 혀가 마비되는 등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발생한 경우는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한다. 119를 통해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고 119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된다. 증상에 대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119로 신고하면 의학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오는 2월 2일까지 산모와 신생아 이송과 전원을 위해 중앙응급상황실 내 산과·신생아 전담팀을 구성하고 별도 병상 종합상황판을 만든다. 고위험 산모는 이송·전원 의뢰 시 모자의료센터 등 적정한 의료기관으로 신속 배정될 수 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5.01.23 sdk1991@newspim.com

아이가 밤에 아프면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으면 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는 평일의 경우 밤 11시~12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했을 때 내는 본인 부담 진료비는 평일 낮보다 30~50% 높다. 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예약 환자에 한해 평일 본인부담금으로 적용된다. 만일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갈 경우 본인부담금은 90% 적용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 기간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비중증 증상이 있는 경우 운영 중인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확인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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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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