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DXVX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 특허 출원"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09:06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09:06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최근 자체 개발한 원형 및 선형 mRNA(circular mRNA) 기반 항암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그동안 개발해 온 mRNA 항암백신 개발의 성과로 비소세포성 폐암(NSCLC)과 삼중음성 유방암(TNBC) 등 기존 치료제가 효과를 내기 어려웠던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로고. [로고=디엑스앤브이엑스]

해당 특허 기술은 디엑스앤브이엑스가 포항공대와 같이 참여중인 제1차 ARPA-H 프로젝트인 '상온 초장기 비축 mRNA 백신소재 및 대량생산 공정기술 개발(STOREx)' 과제와 연계돼 있다. 이 프로젝트는 mRNA 백신의 유전체 안정성을 검증하고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팬데믹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온에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mRNA 항암백신 개발과 대량생산 공정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 목표다.

특허 출원은 면역항암제를 이용한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 전략의 일환이다. 비소세포성 폐암은 글로벌 기준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5%를 차지하는 암종이며, 돌연변이의 발현으로 치료 옵션의 다양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삼중음성 유방암은 유방암 환자의 약 16%를 차지하지만 치료 타깃이 부족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대표적인 질환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특허 출원 이후 원형 및 선형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암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며 조기 라이선싱 아웃을 포함한 상업화를 앞당기고, 비소세포성 폐암과 삼중음성 유방암을 시작으로 다양한 난치성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R&D 센터장 박상진 전무는 "정부의 mRNA 백신 국산화 지원사업과 ARPA-H 프로젝트와 연계해 빠른 임상 단계 진입과 상업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