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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설 맞아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잇따라 방문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19:22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19:22

결혼이민자와의 소통으로 지역사회 통합 추진
삼성중공업 R&D 센터 찾아서 미래산업 격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3일 설명절을 맞아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삼성중공업 부산 R&D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설 명절을 맞아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1일 멘토가 되어 결혼이민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1.23

박 시장은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을 만나 1일 멘토로서 이민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2023년 기준 약 2만 8000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시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1일 멘토로 센터를 방문해 결혼이민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등 결혼이민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어 부산의 미래 신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조선해양기업인 삼성중공업 부산 R&D 센터를 방문한 박 시장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대학 출신 인재들과 소통했다.

센터는 지난 2023년 6월 시와 삼성중공업과의 투자 양해각서 체결 후, 같은 해 12월 개소했으며, 현재 직원 12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정제한 뒤, 액화천연가스(LNG)로 만들어 저장·하역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센터는 부산의 고급 인력들이 채용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설을 계기로 새해에는 부산시민들이 희망을 더 많이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025년은 부산이 '시민 행복'과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원년이 될 것으로, 빈틈없는 현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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