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는 23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웨이모와의 로보택시 상업화시점은 2026년"이라며 "서비스 지역은 북미 지역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 |
현대차는 "웨이모는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웨이모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를 위한 차량을 현대차에서 공급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지역도 일단은 북미 지역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범위를 넓히는 부분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모셔널과 웨이모의 기술 격차에 대해서는 "웨이모는 LA시내에서 상업용 로보택시를 돌리고 있고 현대차는 상업용은 아니고 베타프로그램으로 파일럿으로 라스베가스와 피닉스에서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보택시 상업화 시점은 2026년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기술의 격차는 상업화 시점이 1년 늦은 만큼 1년 정도의 기술 격차가 있다고 보면 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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