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초등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283억 원을 투입해 파주 전역에 62곳의 돌봄센터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첫해에는 수요조사와 설치 우선 단지 선정 과정을 거쳐 11곳을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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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명 고용 창출 효과 예상 [사진=파주시] 2025.01.23 atbodo@newspim.com |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초등학교 정규교육 시간 외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에 관계없이 6~12세 아동에게 지원한다. 현재 파주에서는 290명이 이용 중이며, 2029년까지 155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센터장과 돌봄교사를 포함해 248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신도시 초등학교 개교 지연 등으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