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특별한 가족 여행 추천
의림지 등 다채로운 명소 가득
약초·산채 음식, 미식 투어 매력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며 많은 이들이 긴 연휴를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소 6일, 중간에 단 하루의 평일을 쉰다면 무려 9일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이번 연휴에 가족 단위의 나들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정상. [사진=제천시] 2025.01.23 baek3413@newspim.com |
하지만 다양한 성별과 세대가 모인 가족 여행은 행선지 선택부터 먹거리, 숙소까지 고민이 짙다.
충북 제천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제천은 '제베리아'로도 불리며 진정한 겨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제천의 랜드마크로, 방문객들은 청풍호와 주변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의림지와 비룡담 저수지 트레킹 코스에서는 겨울철만의 특별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의림지의 눈 덮인 설경과 비룡담의 데크길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제천 의림지. [사진=제천시] 2025.01.23 baek3413@newspim.com |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얼음 썰매장도 추천할 만하다.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진 제천은 KTX-이음의 개통으로 더욱 많은 방문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게 됐다.
제천은 미식의 고장이기도 하다.
약초와 산채 음식, 제천 특유의 음식들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미식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김창규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의 안전 관리를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제천에서 재미와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