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R&D 산업화 지원 목표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광역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강원 광역연구개발특구.[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5.01.2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신청은 춘천, 원주, 강릉을 중심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의 첨단 R&D 및 산업화를 지원하는 특구 설립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매년 100억 원의 사업비 지원과 세제 혜택 등 각종 지원이 뒤따른다. 도는 이를 위해 강원특별법의 핵심특례를 활용해 특구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총 16.7㎢ 면적의 특구는 기술사업화 지구와 기술창출·인력양성 지구로 구성된다. 춘천의 도시첨단문화산단, 원주의 기업도시, 강릉의 과학일반산단 등이 참여하며, 강원대, 한림대 등이 인력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도는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지역 주력산업의 발전과 산업 간 융합을 고려해 수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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