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읍면 순회 현장중심 소통...2025년 군민과의 대회 개최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일 보성군에 따르면 김철우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고 군민의 마음속에 길이 있다"며 취임 초기부터 강조했던 소통을 바탕으로 12개 읍면에서 5000여 명의 군민과 소통했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미력면에서 열린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벌교읍에서 시작한 군민과의 대화는 16일 득량면을 끝으로 12개 읍면 총 5000여 명의 군민 목소리를 듣고 답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사진=보성군] 2025.01.20 ojg2340@newspim.com |
김 군수는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과 지역 발전 방안을 자유로운 담화를 통해 듣고 즉문즉답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 큰 호응을 받았다. 군정 성과와 2025년 주요 시책을 설명하며 군민과의 공동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보성읍 행사는 직장인과 청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토요일에 진행했으며, 어린이 돌봄 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 이번 대화에서는 총 963건의 건의가 접수됐으며, 담당 부서의 현장 조사 후 공익성과 시급성을 토대로 처리할 계획이다.
보성읍에 사는 군민 안모(66세) 씨는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 희망찬 보성을 만드는 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군수님의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많은 군민이 참석해 보성 군정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듣고 함께 힘을 모아 보성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더 나은 보성, 든든한 보성을 넘어 전남의 중심이자 전국을 압도하는 보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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