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미국 대중국 조치에 반사 수혜 기대감으로 철강 전문업체 '화인베스틸' 주가가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화인베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233원(23.32%) 상승한 123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인베스틸 로고. [사진=화인베스틸] |
이날 주가 급등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에서 불공정 경쟁 행위를 문제 삼고 대응 조치를 예고한 데 따른 것으로, 조선 기자재 섹터가 반사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화인베스틸은 지난 16일 '포스코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포스코와 함께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진행하는 후속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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