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올해 143개 축산·수산 관련 사업에 218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축산 구축, 안전한 축산물 유통, 풍요로운 수산 기반 조성을 중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축산 경영 개선 및 품질 향상에 39억 원, 축산물 유통 및 내수면 어업 기반 확충에 10억 원, 가축 방역에 85억 원, 축산 자원 관리에 46억 원, 동물 보호 및 복지에 38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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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스마트 축산 구축을 위해 축산 ICT 융복합 지원과 한우·젖소·양봉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꿀벌 월동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왕벌 격리 장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축산물 유통 분야에서는 HACCP 컨설팅과 쇠고기 이력제 지원을 강화하고 수산 종자 매입 방류 및 수산식품 가공 설비 지원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와 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가축 방역 사업으로는 거점 세척 및 소독 시설 설치, 가축 예방 주사, 조류 인플루엔자 등 주요 전염병 예방을 추진하며 광견병 예방 접종도 연 2회 실시한다.
보조 사업 신청은 2월 5일까지 가능하며 시는 2월 중 사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청정 축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