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운영 체제, 시민 불편 최소화 목표
물가안정·체불임금 해소 경제 안정 도모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안전한 명절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재난·사건·사고 예방과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등이 포함된다.
경남 진주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시에 따르면 종합상황실과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이 운영되며, 24시간 체제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종합상황실에는 116명,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에는 141명이 배치된다. 도로, 전기·가스시설 점검과 AI·ASF 방역이 강화된다.
시는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상황실과 응급의료기관 7개소를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물가안정 대책반을 통해 성수품 14개 품목의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가격표시제 단속을 강화한다. 설맞이 진주사랑상품권 160억원을 발행해 내수 진작에 나선다.
시민 편의를 위해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이 도로와 상수도 민원 처리, 생활폐기물 수거를 담당하며, LPG 판매점은 윤번제로 운영된다. 공원묘원 성묘객을 위해 차량 안내 및 교통정리를 지원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종합대책의 빈틈없는 추진과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는 데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국내외적으로 정치·경제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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