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공동체 주거...잔여 4호 세대 2월에 모집
사회적 연대와 경제적 안정성의 새로운 모델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 17일 조정된 입주자 모집 계획을 발표하며, 주거 안정성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사회주택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잔여 세대(4호)를 2월에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알콩달콩 사회주택 전경.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시흥시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신혼부부들이 서로 돕는 공동체 생활을 지향하는 주거 공간으로, 이를 통해 시흥시는 입주자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입주를 원할 경우, ▲모집 공고일 현재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시흥시 관내 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여야 하며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하(맞벌이는 130% 이하)여야 한다.
모집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주말 제외, 근무 시간 중) 시흥시 복지로 37, 1층, ㈜다다마을 관리기업으로 등기 또는 전자우편(dadama031@naver.com)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출산율 저하 상황에서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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