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사거리 위치, 전국 스타트업 연결
임종룡 "디지털 금융 혁신 위한 협업 파트너로 지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2025.01.17 dedanhi@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회장과 금융위원회,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금융캐피탈,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소속 관계자 및 디노랩 38개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참여기업과 전문가들이 사업 운영 방안 및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15평 규모의 디노랩 강남센터는 접근성 좋은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하며, 비수도권 소재 디노랩이 활용 가능한 공간 및 투자 연계 상담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IR룸, 언론 인터뷰를 위한 미디어룸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전국 스타트업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기업 모집 공모를 실시하며 혁신성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평가해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1년간 사무공간 제공과 우리금융그룹과의 사업 연계, 스케일업 투자 지원 등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임종룡 회장은 "디노랩 강남센터는 스타트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노랩(DINNOlab)은 2015년부터 170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며, 지난해에는 디노랩 기업에 97억원의 직접 투자를 진행해 다각적인 성과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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