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우리금융, 윤리경영 실천 결의…임종룡 "신상필벌 원칙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3:50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3:50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 개최...'윤리경영 실천 서약식' 실시
"14개 계열사가 원팀으로 뭉쳐 그룹 시너지 극대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5일 서울 회현동 본사 비전홀에서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의 경영전략 공유 및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성과 리뷰 ▲2025년 전략 방향 공유 ▲유공직원 시상 등의 기존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도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포함해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16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그룹사 대표와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추진하며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윤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윤리 의식을 내재화하고 조직과 업무 전반의 약한 고리를 점검하며, 엄정한 신상필벌 원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문화는 단기간에 변화하지 않으며 윤리적 기업문화 형성을 위한 과정은 지속적인 담금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낸 그룹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올해 추진할 경영전략으로 '보통주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자산 리밸런싱'과 '14개 계열사의 원팀 시너지 창출'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그룹사 대표 및 임원, 은행 본부장 및 부서장, 자회사 전략담당 부서장 등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한 임직원들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에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고 윤리정책 총괄과 경영진 감찰을 맡게 했으며, 금융권 최초로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를 시행해 내부통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은 합병 26년 만에 퇴직직원 동우회를 통합해 계파문화를 청산하고 기업문화 개선에 나섰으며, 자금세탁방지센터와 여신감리부를 본부급으로 격상해 감독·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