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공직자들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7일간 모금액은 5100만 원에 달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에 맞먹는 금액이 모였다.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사진=뉴스핌 DB] |
모금액은 유가족 긴급 생계지원비와 위로금, 긴급 돌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하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유가족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외에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0억 원을 지정 기탁했고, 유가족 지원을 위해 1대 1 전담 공무원 배치와 의료서비스 제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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