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에서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두 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만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이어 27일부터 배달비 지원 쿠폰도 제공된다. 두 혜택은 중복 가능하다.
공공·상생배달앱 소비자 할인 홍보물. [사진=전남도] 2025.01.17 ej7648@newspim.com |
전남도는 낮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며, 가입비와 광고비가 없어 가맹점주의 사업체 운영 부담도 덜었다.
먹깨비는 가맹점 1만 1000 개소, 회원수 12만 4000명을 기록, 안정적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땡겨요는 가맹점 3000개소와 회원수 5만 8000명을 달성해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번 할인과 배달비 지원 이벤트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상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했다.
전남도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총 472억 원을 배정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량 확대,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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