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명절 위한 14개 반 종합상황실 운영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연휴 환경 마련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역경제, 안전대응, 소외지원, 편의제공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로 구성된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4개 반, 23개 부서, 20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신속한 대처와 공공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관리 안정대책반을 통해 주요 성수품의 물가 동향을 점검하며,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위생단속도 병행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한 달간 의령사랑상품권을 15% 할인한다. '토요애 쇼핑몰' 특별 할인전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준비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대설·한파 대응 TF를 운영하며,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과 24시간 응급 의료 체계를 가동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한다.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과 결식 우려 아동 급식을 지원한다. 설 연휴 임금 체불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군은 주민들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와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