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5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열고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15일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구축한 밀양시 수소충전소 개소식 [사진=밀양시] 2025.01.15 |
이는 밀양시의 친환경 정책 및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개소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수소충전소의 운영을 축하했다.
충전소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각종 검사를 통과했으며, 시간당 120㎏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다. 이는 버스 4.8대 또는 승용차 24대의 충전이 가능한 수준이다.
시는 충전소의 운영을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위탁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수소충전소 개소를 통해 지역 내 수소차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하고, 밀양시가 청정에너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한 수소 승용차 구매 시 3310만원의 보조금을 제공하며, 보조금 관련 문의는 환경관리과에서 가능하다.
news2349@newspim.com